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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차기작은 ‘거미집’, 올 겨울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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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차기작은 ‘거미집’, 올 겨울 촬영 시작

입력
2020.06.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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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영화 ‘거미집’ 출연을 확정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송강호가 영화 ‘거미집’ 출연을 확정했다. 한국일보 DB

배우 송강호가 신연식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출연한다.

송강호 측 관계자는 지난 11일 "송강호가 '거미집'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미집'은 올 겨울 크랭크인할 계획이며, 독특한 형식의 영화로 알려져 있다.

메가폰을 잡는 신연식 감독은 '페어 러브'(2009) '조류인간'(2014) 등을 연출한 바 있으며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6) 각본을 맡았다.

한편 송강호는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배우조합상(SAG) 앙상블상 수상작인 '기생충'의 주역으로 전 세계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을 촬영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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