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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이런 모습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동네 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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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이런 모습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동네 배회

입력
2020.06.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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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나나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제공

‘출사표’ 나나가 29세 취준생(취업준비생)이 된다.  

다음달 1일 KBS 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가 첫 방송된다. 유쾌하고 공감되는 스토리, 신박한 캐릭터가 어우러진 ‘출사표’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훔칠 준비 중이다.  

예비 시청자들이 ‘출사표’를 궁금해하는 결정적 이유는 주인공 나나(구세라 역)다. 나나가 기존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고,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했다.

12일 ‘출사표’ 제작진이 너무 친근해서 깜짝 놀라게 되는 취준생 나나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해가 중천에 뜬 대 낮에 누구보다 편안한 복장으로 동네 길을 배회하고 있다.

나나의 손에는 맥주로 의심되는 정체불명의 캔이 들려 있다. 나나는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캔 안의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고 있다. 트레이닝복 위 아무렇게나 걸친 아우터, 자유분방하게 흩날리는 긴 머리 등이 친근하면서도 유쾌해 웃음을 자아낸다.  

‘출사표’ 제작진은 “나나는 ‘출사표’ 속 구세라가 되기 위해 정말 몸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도시미녀 나나가 아닌, 친근해서 더 응원하고 싶은 취준생 나나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다. ‘영혼수선공’ 후속으로 다음달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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