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악플러 2차 고소 사실을 알렸다.
아이즈원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자체 모니터링 수집자료 및 팬 연합에서 제보한 캡처 자료 등을 검토하여 아이즈원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 작성자와 유포자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죄 등으로 지난 8일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고소 건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은 각종 SNS 및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을 상대로 모욕적인 성희롱 발언 및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허위사실 적시 등을 지속적으로 일삼았다”며 “당사는 온라인상에서 반복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각종 악성 게시물로 인해 아이즈원 멤버들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만큼, 피고소인들에게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후에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같은 사례가 반복될 경우 계속해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익명성에 기대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삼가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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