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11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맏형 성동일은 "책임이 따라야 하는 여행이라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녹록치 않다. 주변 환경은 되게 좋으니까 저희 셋이 다투지 않고 협력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안에서 수석 셰프로 활약한 성동일은 "예전에 포장마차를 10년 정도 했기 때문에 안주 종류를 만들 수 있다. 사실 할 때마다 다른 레시피가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김희원 여진구와 전작을 통해 인연이 있는 만큼 성동일은 “출연진 구성을 듣고 꼭 하겠다고 했다. 김희원과 ‘여행 다니는 걸 해볼까’라고 한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여진구는 우리가 찍으면 와야 한다”고 농담을 섞어 이야기했다.
막내 여진구는 "첫 여행 때 의욕이 앞서다보니 몸이 안 따라주는 경우가 있더라. 앞으로 선배님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열정은 식지 않을 자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역할을 맡을 김희원은 "안전을 위해 천천히 운전하느라 조금 지겹다"는 반전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퀴 달린 집’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로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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