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규모도 관객도 축소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규모도 관객도 축소된다

입력
2020.06.11 00:13
0 0
10일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의 ‘간소화’ 개최 방침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한쪽 눈을 비비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10일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의 ‘간소화’ 개최 방침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한쪽 눈을 비비고 있다. 도쿄=AF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2021년 7월로 미뤄진 일본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이 간소화해 치러질 전망이다. 10일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비용 삭감과 감염증 예방의 차원에서 도쿄올림픽 운영을 간소화하는 방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올림픽 개최 준비의 3가지 기본 원칙으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도쿄도민과 일본 국민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비용 최소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대회를 위한 간소화를 제시했다. NHK는 “대회 간소화를 위해서 일본 정부는 국제 스포츠 단체나 올림픽 위원회에 참가자수 축소와 전 분야에서의 비용 삭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개ㆍ폐회식 규모와 관객 축소 등 간소화 방안을 내부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올해 내로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해, 내년 3월부터는 시범 대회와 성화 봉송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이 ‘최대 과제’라며 전문가들의 협력을 받아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