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방문
서울 송파구 소재 대형 극장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시사회 참여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시사회엔 47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 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관악구와 송파구에 따르면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관악구 중앙동에 사는 20대 여성은 지난 8일 오후 7시26분부터 10시3분까지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참석했던 시사회엔 471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폐쇄회로(CC)TV 확인으로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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