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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서은광X프니엘, 비투비 군입대 멤버들 강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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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서은광X프니엘, 비투비 군입대 멤버들 강제 소환

입력
2020.06.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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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비투비 서은광, 프니엘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MBC 에브리원 제공
‘주간아이돌’ 비투비 서은광, 프니엘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MBC 에브리원 제공

비투비 서은광과 프니엘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서은광과 프니엘은 10일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동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비투비 멤버들을 강제 소환하며 예능돌다운 면모를 뽐냈다.

서은광은 등장부터 열정이 넘쳤다. 서은광은 “이기자”라는 군대 인사를 우렁차게 외친 뒤 “얼마 전에 전역을 명받은 비투비의 서은광이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아무도 모른다’라는 타이틀을 발표했고 미니 앨범에 7곡이 들어있다”라고 덧붙였다.

신곡 ‘아무도 모른다’를 열창한 서은광은 녹화에 힘을 주기 위해 찾아온 프니엘과 함께 코너를 진행했다.

이 코너에서 서은광은 재입대와 다시 연습생 중 하나를 골라야 했다. 서은광은 “다시 선택하라고 하면 재입대를 선택하겠다. 연습생 때는 정말 끔찍했다. 연습생은 기약이 없지만 군대는 기약이 있다”고 답했다.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은 서은광은 군 생활을 하고 있는 비투비 멤버 임현식, 정일훈, 육성재 등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아직은 모를거야. 군 생활 3개월 정도 하고 뭘 좀 알면 시간이 멈출 거야.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니 다치지만 말아라. 형이 면회 한 번 갈게”라며 크게 웃었다.

프니엘과 서은광은 멤버들의 연기 흑역사를 재현하기도 했다.

먼저 프니엘이 ‘육성재 전동휠 타고 도로 달리는 연기’를 재현했다.

프니엘은 “연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지만 아쉬웠다. 어딘가 탑10에 올라온 것을 봤다”면서 육성재의 연기를 재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서은광은 ‘이민혁 칼 찔리는 연기’에 도전해 재기 발랄한 표정을 보여줬다. 서은광의 폭풍 연기에 광희는 “민혁이 (군대에서) 나오면 어떡해. 민혁이에게 미안하다”고 서은광의 폭주를 막았다.

서은광은 ‘주간아이돌’ 최초 ‘랜덤 플레이 보컬’에 임했다.

‘랜덤 플레이 보컬’은 랜덤으로 나오는 음악에 맞는 가사로 노래를 부르는 코너다. 서은광은 비투비의 노래 가사를 연이어 틀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프니엘은 “가사를 까먹는 모습을 보는 게 사실 익숙하다”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마지막 시도에서는 가사를 전부 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은혁은 “가사가 하나도 맞지 않았지만 즉석에서 가사를 만들어내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불렀다”며 감탄했다.

MC 은혁, 광희와 복불복 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프니엘과 서은광은 MC 은혁과 광희의 배려 속에서 게임에 승리해 고기 세트를 받았다.

서은광과 프니엘은 “정말 대만족했다. MC 형님들의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다. 감사하다. 비투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 멜로디(팬덤) 사랑한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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