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민철 의원, 경기북도 신설 법안 대표발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민철 의원, 경기북도 신설 법안 대표발의

입력
2020.06.10 17:32
0 0
김민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김민철 의원실 제공
김민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김민철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경기북부지역을 별도의 광역지자체로 독립시키는 내용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법안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한강을 기준으로 북부 10개 시ㆍ군과 김포까지 11개 지자체를 떼어 독립된 ‘경기북도’로 만드는 방안이다.

김 의원은 선거기간 내세운 대표 공약을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여ㆍ야 의원 50명이 공동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기북도 설치는 물론 수도권개발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등의 각종 규제로 남부에 비해 낙후된 북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폭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내용도 담겼다. 경기북부지역의 인구는 지난달 기준 391만명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에서 3위 규모다.

김 의원은 “한반도 평화의 가교지역인 경기북도가 신설되어야만 통일시대에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고,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낙후된 북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