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이 개봉 첫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10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결백'은 18.2%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이라는 현실감 넘치는 소재와 쫀쫀한 스토리 라인, 그리고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연기 장인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은 이 작품은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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