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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네 미장원’ 신아영 “한국 스포츠, 외국에서 인기” 뿌듯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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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네 미장원’ 신아영 “한국 스포츠, 외국에서 인기” 뿌듯함 폭발

입력
2020.06.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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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이 ‘숙희네 미장원’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에 대해 말했다. 스타티비 제공
신아영이 ‘숙희네 미장원’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에 대해 말했다. 스타티비 제공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신아영이 한국 스포츠의 인기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출연진이 달라진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재 무관중으로 진행 중인 한국 프로야구는 전 세계에 중계권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화를 나누던 신아영은 “새벽에 해외 스포츠를 챙겨보던 때를 생각하면 정반대로 바뀌었다”며 “난 너무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밝힌다. 이어 “언젠가는 외국에서 ‘숙희네 미장원’을 볼 수도 있다”고 행복한 상상을 하기도 했다.

3MC 오정연 신아영 최송현은 K-스포츠가 유명해지면서 덩달아 인기를 얻은 ‘피자 가이’ 개그맨 김준현에 대한 얘기도 나눌 예정이다. 한국 야구장 광고판 속 피자를 들고 있는 김준현 얼굴이 미국에 중계됐고, 결국 해외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진다. 최송현은 “다음에는 오정연의 광고를 넣는 게 어떠냐”고 장난스레 말했고, 오정연도 “광고주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야구장으로!”라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축구 역사상 가장 황당한 취업 사기 스토리, 북한에 가서 프로 골퍼인 척 행세한 두 남자의 이야기, 세계 거물급 셀럽들에게 보이스피싱을 시도한 스케일 끝판왕 사기 사건 등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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