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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 대통령, 전태일ㆍ박종철 열사 부모에 훈장…헌정 사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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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 대통령, 전태일ㆍ박종철 열사 부모에 훈장…헌정 사상 처음

입력
2020.06.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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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씨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씨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 이소선 여사,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고 박정기 선생 등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민주주의 발전 공로자에게 포장이 아닌 훈장을 서훈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6ㆍ10민주항쟁 33주년인 이날 서울 용산의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서 민주화 유공자 12명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고 이소선 여사와 고 조영래 변호사, 고 지학순 주교, 고 조비오 신부,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등이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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