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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X진예솔, 극과 극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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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X진예솔, 극과 극 분위기

입력
2020.06.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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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과 진예솔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MBC ‘찬란한 내 인생’ 제공
심이영과 진예솔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MBC ‘찬란한 내 인생’ 제공

‘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과 진예솔이 극과 극 분위기를 연출했다.

MBC 새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측은 9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박복희(심이영)와 고상아(진예솔)를 둘러싼 극과 극 두 가족의 유쾌한 대비로 눈길을 끌었다.

심이영은 두 아이를 둔 억척 주부이자 낡은 트럭을 몰고 전국을 누비는 야채장수 박복희로 완벽 변신했다. 사고뭉치 남편 기차반(원기준)을 비롯해 친정과 시댁까지 건사해야 하는 고단한 삶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띤 복희의 표정에서 밝고 씩씩한 에너지가 전해진다.

상단에는 재벌 기업 회장집 가족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가운데 그룹 회장의 딸로 평생을 탄탄대로를 달려온 고상아 역의 진예솔이 있다. 화이트 정장을 시크하게 소화한 상아는 특유의 도도하고 까칠한 분위기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그 옆에는 복희 상아 두 사람 모두와 인연이 깊은 장시경 역의 최성재가 있어 극중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고했다.

흥미진진한 캐릭터들과 함께 ‘억척 주부 박복희의 파란만장 스토리!’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시끌벅적 좌충우돌 전개를 펼쳐 보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가족의 극과 극 케미스트리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찬란한 내 인생’은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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