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일부 “낮 12시 연락사무소 통화에도 북한 응답 없다”

북한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폐기한다고 밝힌 9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초소에서 북한군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북측이 9일 오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이하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과 낮 12시에 통화를 시도했으나 북측이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낮 12시부터 청와대와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등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ㆍ폐기한다고 예고했는데, 이를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