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티투어에 9일 트롤리버스가 투입됐다.
트롤리버스는 19일까지 10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6월 하순부터 태화강국가정원을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10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2020년 4월에 제작 완료된 이 버스는 현대자동차의 버스를 개조해 1920년대 옛 노면전차를 재현한 형태로 참나무로 내부 벽과 실내 좌석을 제작하고 황동으로 기둥 모양을 만들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친환경 천연가스 차량으로 승차 정원은 32명이며, 서울에서 운행돼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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