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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中 티몰 ‘라이브 커머스’로 2,600만명 접속…중국 온라인시장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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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中 티몰 ‘라이브 커머스’로 2,600만명 접속…중국 온라인시장 확대 가속화

입력
2020.06.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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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의 5세대 윤조에센스. 아모레퍼시픽 제공
설화수의 5세대 윤조에센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라이브 커머스’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하는 등 중국 온라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설화수는 지난 1일 중국 최대 이커머스업체 ‘티몰’을 통해 중국시장에 5세대 ‘윤조에센스’를 출시했다. 더불어 디지털 출시 행사를 개최해 설화수 중화권 홍보대사인 안젤라베이비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행사는 ‘자음액티베이터’를 비롯한 윤조에센스의 대표 기술과 원료, 효능 등에 관해 다양한 퀴즈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중국인들의 엄청난 반응도 이끌었다. 온라인으로 동시 접속자만 8만여명에 달했고, 당일 티몰 설화수 페이지에는 평소보다 10배나 많은 153만여명이 방문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의 설화수 고객 중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20~30대를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설화수 브랜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5세대 윤조에센스의 중국 공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설화수의 중화권 홍보대사 안젤라베이비.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설화수의 중화권 홍보대사 안젤라베이비.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중국의 유명 왕훙(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인사) 웨이야가 설화수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2,600만명이 접속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설화수 퍼펙팅쿠션’과 ‘설화수 자음 2종’, ‘설화수 여윤팩’, ‘설화수 진설 2종’ 등이 판매됐다.

지난 2011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설화수는 혁신적인 한방 피부 과학을 내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디지털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온라인 시장 확대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올 1분기에도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5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이뤄냈다.

설화수는 올해도 지속해서 중국 디지털 시장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상반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에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의 기술과 효능 등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중국 고객에게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의 가치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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