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이하 ‘철파엠’)’에는 박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제가 오늘 여기 나온다고 KBS에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 저한테 ‘너 지금 거기 나가는 거니’ 문자가 온다. 어떻게 하냐. 저도 먹고 살아야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상파 SBS인데 안 올 수가 있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은영은 올해 1월 KBS 퇴사 전까지 ‘김영철의 파워FM’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박은영은 지난해 9월 3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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