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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m 거리 유지 시 코로나19 감염 위험 8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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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m 거리 유지 시 코로나19 감염 위험 82% 감소”

입력
2020.06.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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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코로나19 대비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예배당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코로나19 대비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예배당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물리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방역에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문헌 결과가 발표됐다”며 “지역사회에서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를 1m 유지하는 경우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약 82%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를 1m씩 더 추가할 때마다 감염위험이 더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마스크에 대해서도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의료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 시에 감염 위험을 85%까지 줄일 수 있다”며 “아마 감염 위험이 더 낮은 지역사회에서도 마스크 착용으로 많은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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