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울농장 준공…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북 상주시와 서울시가 도농상생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상주서울농장’이 문을 연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안면 이안리 상주서울농장은 850㎡ 터에 숙박시설(4∼5인실 7개, 30명 숙박)과 휴게실, 교육장, 체험장, 식당, 시설하우스 등을 갖췄다. 상주서울농장 수탁 운영단체인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달 말부터 서울 시민과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귀농ㆍ귀촌교육과 농업ㆍ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폐교된 함창초 숭덕분교를 지난해 4월부터 상주시 11억원, 서울시 7억원 각각 분담해 리모델링했다. 운영비는 상주시와 서울시 협약에 따라 앞으로 5년간 매년 2억원(서울시 80%, 상주시 20%)을 책정했다.
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민 농촌 유치와 도농 교류의 장으로서 지역 인구 증가와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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