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홍준표 “김종인과 대척할 이유 없어… 오로지 국익 위해 활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홍준표 “김종인과 대척할 이유 없어… 오로지 국익 위해 활동”

입력
2020.06.07 20:58
0 0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국회 본회의장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국회 본회의장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는 7일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당권 경쟁할 관계도 아니고 대권 경쟁할 관계도 아니기 때문에 그 분과 대척점에 설 아무런 이유도 없다”며 “좌우에, 당파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국익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렇게 언급한 뒤 “국익을 추구하다 보면 좌파 법안도 낼 수 있고 우파 법안도 낼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을 좌우의 시각에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전에 쓴 글에서 “국정 전반에 걸쳐 좋은 세상 만들기 입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보수색 지우기를 천명하며 기본소득을 주창한 김 위원장에 맞서 선명한 보수 행보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그러나 홍 전 대표가 반나절도 안 돼 이를 부인 김 위원장의 탈보수 기조에 동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서희 기자 shlee@han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