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7일 소속사 이엘라이즈에 따르면 김보미와 윤전일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보미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내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정을 미뤘다.
김보미는 세종대 무용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 드라마 '내 딸 꽃님이'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단 하나의 사랑' 등에서 활약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했다. '댄싱9' 시즌 2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은 1987년 동갑내기 커플로 무용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가까워졌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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