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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안현모, 김영철과 과거 소개팅 언급에 발끈 “같이 영어 공부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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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안현모, 김영철과 과거 소개팅 언급에 발끈 “같이 영어 공부만 했다”

입력
2020.06.0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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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안현모와 깅영철의 남다른 친분이 공개됐다.JTBC 방송캡처
‘아는형님’ 안현모와 깅영철의 남다른 친분이 공개됐다.JTBC 방송캡처

‘아는형님’ 안현모와 김영철의 남다른 친분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안현모,신아영,김민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이 안현모, 김영철의 과거 친분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러자 안현모는 “내가 기자 시절에 영철이 팬이어서 인터뷰 한 번 했어”라며 “그때 인연이 닿아서 영철이랑 같이 영어 공부를 했지”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내가 먼저 영어 공부하자고 했다고?”라고 물었고 안현모는 “그럼 내가 먼저 하자고 했다고?”라고 발끈했다.

또 김영철은 “2012년인가 SBS에서 라디오 끝나고 오는데 팬이라고 책을 들고와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기자라고 명함도 줬다. 내가 너무 예쁘고 그래서 전화를 했다. 몇년 못 만났는데 프리 선언하고 자연스럽게 인터뷰로 보게 됐다. 내가 밥 먹자고 했고 피겨 스케이터도 타러 가고”라고 밝혔다.

안현모는 “그게 아니다. 내가 수습하겠다. 영철이가 스케이트 정기적으로 레슨을 받았다. 레슨 받는걸 구경하고 나도 탔던거지 특별하게 날을 잡은 건 아니었다”라고 일축했다.

특히 “그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한가한 시간이었다. 프리 하자마자 남자친구도 없었고 모든 시간이 자유시간이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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