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유튜브 1주년을 맞아 첫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전효성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블링달링전효성’을 통해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횻TV 개국 1주년을 맞아서 24시간 밀착 취재 느낌의 브이로그를 하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영상에서 전효성은 화보 촬영장으로 향했다. 화보 촬영에 돌입한 전효성은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스태프들의 끊임없는 칭찬에 전효성은 “편집자님, 영혼 있는 거 맞죠?”라고 장난스레 물으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촬영 중간 전효성은 본인이 직접 한 네일을 카메라에 보여주며 “요즘 유행하는 젤 네일을 셀프로 한 건데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에요”라고 말했다.
화보와 인터뷰를 마친 전효성은 ‘꿈꾸는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다. 차에서 간단하게 샐러드로 끼니를 때운 전효성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깡’ 커버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를 풀었다. 전효성은 “이 영상이 올라갈 때 에는 다들 알고 있겠지만 요즘 비 선배님의 ‘깡’을 커버하려고 연습하고 있는데 정말 힘들더라고요. 비 선배님 대단하십니다. 그게 아무나 출 수 있는 춤이 아니에요. 저 너무 힘들어가지고 진짜 멍들고 온몸에 알이 뱄어요”라고 덧붙였다.
라디오 스튜디오에 도착한 전효성은 2시간동안 청취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안정적으로 생방송을 마치며 긴 하루를 끝낸 전효성은 “앞으로도 재밌고 편안한 모습 가득 담아서 전효성다운 횻TV로 찾아올게요. 오래오래 함께해횻”이라고 덧붙이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오고 있다. 특히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방송국 사회부 기자 강지은 역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꿈꾸는 라디오' 진행을 맡아 매일 오후 8시부터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