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손예진이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다.
현빈, 손예진은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틱톡 인기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이날 틱톡 인기상은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이 받았다.
현빈은 “감사드린다. 전 세계 시청자들과 팬 여러분이 주신 상이라 더 뜻 깊고 소중하고 무겁게 느껴진다. 이 상을 주시려고 컴퓨터 앞에 있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했다.
이어 손예진은 “팬 분들이 주신 상이라 더 의미 있다. 해외 팬 분들도 많이 투표해주신 걸로 안다. 정말 감사하고 여러분들께 감동했다. 이렇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작품을 하게 된 건,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빈, 손예진이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로, 지난 2월 종영 당시 2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한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다.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중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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