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그룹(회장 김현겸) 계열 코스닥 상장회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3, 4일 이틀간 진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에 70배가 넘는 청약금액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감됐다.
앞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주주 우선 공모 없이 일반공모로 1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1일 공시했다. 주관회사로는 대신증권이 참여했다. 이틀간의 청약기간 공모금액인 100억 원보다 70배 이상 많은 7,130억여 원이 모집됐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추진 중인 국제특송, 수소에너지 분야 신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채권과 신주인수권증권(워런트)은 분리돼 발행되며 채권은 오는 8일, 신주인수권증권(워런트)은 25일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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