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이해찬, 금태섭 논란에 “비민주적으로 당 운영한 적 없다”

알림

이해찬, 금태섭 논란에 “비민주적으로 당 운영한 적 없다”

입력
2020.06.05 10:07
0 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금태섭 전 의원 징계 논란으로 ‘비민주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당 대표가 “단 한 번도 비민주적으로 당을 운영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에선 우리 당이 지나치게 비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고 언급했다. 금 전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표결 기권을 이유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을 두고 제기된 ‘당 운영이 비민주적이다’는 비판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들은 저와 수백 차례 회의를 했지만, 제 의견을 먼저 말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선제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다른 분들의 발언 시간을 제한한 적이 없다”며 그는 “정치하면서 지킨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당은 민주적 시스템으로 운영되어야만 좋은 정당으로 국민들의 넓은 이해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임명될 지도부도 이런 협치의 정당 문화가 잘 전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