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성이 남다른 아내 사랑을 뽐낸다.
5일 방송되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번째 주제 ‘면역력 밥상’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트로트 가수 진성은 이번 ‘면역력 밥상’ 대결에 깜짝 편셰프로 도전장을 냈다.
진성은 ‘편스토랑’을 통해 과거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을 동시에 진단받았을 때의 고통과 좌절감, 그럼에도 딛고 일어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항암비법 등을 모조리 공개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진성이 아플 때 정성으로 곁을 지켜준 아내, 그런 아내를 향한 진성의 사랑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진성의 아내는 남편을 위해 항암에 좋은 약초를 따다가 절벽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진성은 그런 아내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겠다고 눈물로 고백하기도 했다. 진성은 집 앞 750평 농장도 아내의 이름을 따 ‘미숙이네 농원’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도 진성의 남다른 아내 사랑이 공개된다. 메뉴 개발에 필요한 재료 구입을 위해 동네 상점가로 향한 진성은 무언가에 홀린 듯 동네 여성복 가게로 발걸음을 향했다.
알고 보니 그곳은 진성의 아내 ‘용여사’의 단골 가게였다. 진성은 단번에 아내가 좋아할 것 같은 디자인의 옷을 센스 있게 골랐다고. 평소 진성 아내의 취향을 아는 가게 직원 역시 “아내 분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진성은 옷을 고르고 아내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또 한 번 유쾌한 아내 사랑을 과시했다고 한다.
아내 ‘용여사’ 역시 말투 하나하나에 애교가 뚝뚝 묻어나 진성 부부의 애교와 장난기 넘치는 전화 통화에 이를 보는 출연자들 모두 웃음이 번졌다고 한다.
한편, 진성 부부의 닭살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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