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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3일 등교예정 중2 확진… 등교 안 해 학교는 정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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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3일 등교예정 중2 확진… 등교 안 해 학교는 정상수업

입력
2020.06.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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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된 대구지역 한 고교 급식실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투명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된 대구지역 한 고교 급식실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3일 첫 등교할 예정이었던 대구 달서구의 한 중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 달서구에 따르면 관내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4일 오전 신종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2일 오후 편도염 등을 호소하며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채취를 한 뒤 자가격리 중에 이날 오전 확진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중학교는 등교 중지 등 별도의 조치 없이 정상수업을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가족 등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대구지역에선 등교개학을 전후한 진단검사에서 지난달 20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 26일 밤 오성고 재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27일엔 범어동 학원강사, 지난 1일에는 대구 인근 경산과학고에 재직 중인 대구 거주 교사도 확진판정을 받는 등 지역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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