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가 “타의 모범이 되고는 싶었다”는 손현주와 장승조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다음 달6일 첫 방송을 한 달여 앞두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환장의 파트너로 엮인 형사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이 전면에 나섰다.
경찰 정복을 입고 마주 선 강도창과 오지혁. 각이 딱 잡힌 자세로 경례를 해야 할 것 같은 복장인데, 주머니에 손을 넣은 자세와 카메라를 응시하는 표정은 그와는 정 반대로 불량스럽기까지 하다.
게다가 ‘모범’적이어야 할 형사들이 “타의 모범이 되고는 싶었습니다”라니, 두 형사에 대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강도창은 한때는 자랑스러운 형사였지만, 현재는 코앞에 둔 승진 심사가 가장 중요해진 인물이고, 오지혁은 경찰대 출신에 근무 평점 1등을 찍은 엘리트지만, 그 뒤엔 필요하다면 협박도 서슴지 않는 그만의 냉철한 수사 방식이 존재한다.
이렇듯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어떻게 ‘모범’을 추구하며 수사를 해나갈지, 그 끝엔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타의 모범이 되고 싶었던 상극 콤비가 그려갈 통쾌한 형사물의 느낌을 담아내고자 했다”는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일(월) 첫 공개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모범형사'가 점차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모범형사'의 첫 방송까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모범형사’는 다음 달 6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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