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A4’와 4도어 쿠페 ‘A5’ 신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아우디코리아는 3일 마이크로 사이트, 아우디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 등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더뉴 A4’, ‘더뉴 A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A4는 5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더뉴 A4 40 TFSI △더뉴 A4 40 TFSI 프리미엄 △더뉴 A4 35 TDI 프리미엄 △더뉴 A4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등 총 4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40 TFSI 모델에 장착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2.6㎏.m 등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속도까지 7.4초 만에 도달한다.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리터당 12.2㎞다.
35 TDI 모델은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8.7㎏.m의 2.0 디젤엔진을, 40 TDI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의 2.0 디젤엔진을 각각 장착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35 TDI의 경우 8.2초, 40 TDI는 7.4초가 소요된다. 복합기준 공인 연비는 리터 당 35 TDI가 15.9㎞, 40 TDI가 13.8㎞다.
더뉴 A4 외관은 ‘어드밴스드 라인 익스테리어’를 적용해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했다. 또 특히 프리미엄 라인에는 윈드실드 뿐만 아니라 앞 좌석 윈도우에도 어쿠스틱 글래스가 적용되어 보다 정숙한 주행과 낮은 수준의 소음을 보장한다. 실내는 12.3인치 스크린을 적용한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MMI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됐다.
더뉴 A5는 차량 콘셉트에 따라 스포트백, 쿠페, 카브리올레로 선보인다. 더뉴 A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의 2.0 TDI 엔진이 장착된다. 더뉴 A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더뉴 A5 쿠페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더뉴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m의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더뉴 A5 전 모델에는 허니콤 디자인이 적용된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공기흡입구,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및 크롬 테일파이프 등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카브리올레의 경우 시속 50㎞ 이하로 주행 중 15초 만에 개폐가 가능한 전동 어쿠스틱 탑이 장착됐다.
더뉴 A4와 A5는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주차 보조시스템’과 후방 카메라가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또 전방 추돌 위험 시 자동으로 제공하는 ‘프리센스 시티ㆍ프론트’가 적용됐다. 프리미엄 라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돼 진일보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시판 가격은 더뉴 A4의 경우 △40 TFSI 4,752만원 △40 TFSI 프리미엄 5,252만원 △35 TDI 프리미엄 5,420만원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5,802만원 이다. 더뉴 A5는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6,252만원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6,252만원 △쿠페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6,402만원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7,302만원 등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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