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ㆍ경남FC 프로구단과 손잡고
진주 배농가에서 ‘아름다운 동행’ 실천 구슬땀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3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프로축구 경남FC와 함께 진주시 문산읍 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달 NH농협은행이 NC 다이노스ㆍ경남FC와 손잡고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및 기업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약한 ‘2020 아름다운 동행’의 첫 번째 행사로 3개 기관 임직원 100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과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 박진관 경남FC 대표가 직접 일손돕기에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진주의 대표적 농산품인 문산배 과실 포장작업을 하며 도민 행복증진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실천의지를 다졌다.
NH농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지연 되면서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도민과 팬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현재 NC 다이노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일손돕기에 임직원은 물론 응원단인 랠리 다이노스까지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관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과 금융기관이 함께 협심해 일손돕기를 한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경남FC는 재미있는 경기로 도민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아름다운 동행 협약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시즌 중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신 NC 다이노스와 경남FC에 감사드린다”며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소비가 줄고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농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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