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바퀴 달린 집'의 두 번째 집들이 손님으로 나선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연출 강궁) 측은 3일 공효진이 라미란과 혜리에 이은 두 번째 집들이 손님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바퀴 달린 집'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 사람은 사람 없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작고 움직이는 '바퀴 달린 집'을 멈추고 그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집들이 손님으로 초대, 하루를 함께 살아보며 따뜻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효진은 성동일과 함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고, 성동일이 직접 초대한 '바퀴 달린 집' 집들이에 흔쾌히 응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공효진과 성동일은 명절에도 서로 선물을 챙기는가 하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끼리 국내 여행을 가거나 성동일의 집에 놀러 가기도 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사이다. 그뿐만 아니라 김희원과도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찍은 경험이 있어 '바퀴 달린 집'에서 다시 만날 세 사람의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막내 여진구와는 처음 만나는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해 힐링을 선사한 공효진이 이번에는 '바퀴 달린 집'을 통해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바퀴 달린 집' 제작진은 "출연진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공효진이 집들이 손님으로 출연한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아무도 없는 고요한 곳을 찾아 '바퀴 달린 집'을 멈추고, 그곳을 앞마당 삼아 소중한 지인과 따뜻한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들이 함께 만들어 갈 즐거운 하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바퀴 달린 집'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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