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김동완이 이연복 셰프에게 개인 방송을 추천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촬영에서 MC 강호동이 이연복 셰프와 김동완에게 “두 분 인연이 있냐?”고 묻자, 김동완은 “초면이다. 신화 멤버들은 이연복 셰프와 뭔가를 했는데 저와 신혜성만 못 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촬영 전 대기실에서 두 사람이 인사 나누는 모습을 봤는데 굉장히 친한 사이인 줄 알았다. 보자마자 과격한 대화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완이 이연복 셰프에게 인사하며 첫 질문이 ‘개인 방송 안하냐?’였다. 이연복 셰프가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까 김동완이 ‘백종원 선생님 대항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더라”라고 폭로했다.
강호동의 말에 김동완은 바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연복 셰프를 향해 “(곤란했다면) 죄송하다”라고 90도로 인사하며 “두 번 다시는 안 그러겠다. 백종원 선생님께도 죄송하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와 김동완이 출연하는 ‘외식하는 날’은 3일 오후 9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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