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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야구소녀’서 이주영과 모녀 호흡

입력
2020.06.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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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이 ‘야구소녀’에서 이주영의 엄마로 변신했다. ‘야구소녀’ 스틸
염혜란이 ‘야구소녀’에서 이주영의 엄마로 변신했다. ‘야구소녀’ 스틸

배우 염혜란이 영화 '야구소녀'를 통해 이주영과 모녀 호흡을 과시한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20년차 베테랑 배우 염혜란은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의 엄마로 출연해 이주영과 모녀 케미를 선보인다. 염혜란은 집안의 실질적 가장인 수인의 엄마 역을 맡아 전매특허 생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영화 '증인'에서 소름끼치는 반전의 인물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변호사 홍자영을 연기하며 '국민누나'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염혜란은 '야구소녀'에서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고, 프로선수를 꿈꾸는 딸에게 “안 되는 거면 빨리 포기해. 그거 부끄러운 거 아니야”라는 말을 전하는 현실적인 엄마로 분한다.

또한 송영규는 수인의 아빠로 출연해, 영화의 중심을 잡아준다. 수년째 공인중개사에 도전 중인 수험생이지만 딸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다정한 아빠로 등장, 따뜻한 매력을 선사하며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그는 냉혹한 현실을 말하는 엄마와는 반대로 꿈을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딸 수인을 아낌없이 응원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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