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27)이 해군 군악병에 지원했다. 합격할 경우 8월에 입대한다.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일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했고, 1일에 면접을 봤다”고 밝혔다. 박보검의 지원분야는 해군 군악ㆍ의장대 문화홍보병 피아노 분야(건반병)로 알려졌다. 명지대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박보검은 평소 드라마 OST와 팬미팅 등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피아노 실력을 선보여왔다.
박보검은 조용한 지원을 위해 소속사 등 일부 관계자들에게만 지원 사실을 알렸다. 최종 합격 여부는 25일 발표된다. 합격 시 8월 31일 해군병 669기 교육 과정에 입소하게 된다. 6주간의 해군 기초군사훈련을 포함, 20개월 복무를 마치면 2022년 4월 말 제대한다.
현재 박보검은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촬영을 마쳤고, 올해 방영 예정인 tvN 드리마 ‘청춘기록’과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를 촬영 중이다.
이태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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