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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관련 22명 신규 확진… ‘기도회’ ‘부흥회’ 타고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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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관련 22명 신규 확진… ‘기도회’ ‘부흥회’ 타고 퍼졌다

입력
2020.06.02 14:55
수정
2020.06.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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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를 위해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서울, 인천, 대전 3개 지역의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 시작한 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계자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현재 폐관중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인천지역 다중이용 시설에서는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게 된다. 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를 위해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서울, 인천, 대전 3개 지역의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 시작한 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계자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시범을 보이고 있다. 현재 폐관중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인천지역 다중이용 시설에서는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게 된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후 기자설명회에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 같은 시간보다 늘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38명 가운데 22명이 인천과 경기 지역 개척교회들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개척교회는 기도회와 부흥회를 번갈아 가며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23개 교회에서 총 45명이 확진됐다. 인천(30명) 서울(9명) 경기(6명) 순서로 환자가 많았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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