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주산 초당옥수수 드세요”…새로운 소득작물로 인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주산 초당옥수수 드세요”…새로운 소득작물로 인기

입력
2020.06.02 11:57
0 0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제주 서부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제주 서부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제주 서부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한경농협과 한림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오는 4일 초당옥수수 5만개를 첫 출하한 데 이어 올해 2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분 함유량이 20~30% 높고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어도 톡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피부미용과 몸 속 노폐물 제거 효과 등으로 최근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주산 초당옥수수는 6월에 수확하는 조기 출하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초당옥수수 밭떼기 거래 가격은 3.3㎡당 8,000원에서 1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도내 초당옥수수 재배면적은 2015년 20㏊에서 올해 260㏊로 크게 늘어났다. 서부지역의 경우 한경농협과 한림농협에 초당옥수수 공선출하회가 조직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1.5배 이상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2015년부터 3농가를 대상으로 초당옥수수 조기 시범재배를 시작으로 올해 우량품종 전시장 운영 및 농협 협업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지역농협과 협업해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품종선발 및 보급, 기술지도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