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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합류 ‘동상이몽2’, 색다른 깐족 케미에 최고 시청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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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합류 ‘동상이몽2’, 색다른 깐족 케미에 최고 시청률 7.7%

입력
2020.06.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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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부부가 합류한 ‘동상이몽 2’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화면 캡처
정찬성 부부가 합류한 ‘동상이몽 2’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화면 캡처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합류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7%,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굳건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정찬성 부부의 이야기가 최초로 공개됐고, 딸 다비다와 나들이를 떠난 진태현 박시은 부부, 배 면허 시험에 도전한 하재숙의 이야기 또한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부터 라디오와 유튜브까지 섭렵한 ‘만능 예능캐’ 이지혜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3세 연상의 아내 박선영은 친구 같은 사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2013년 정찬성이 조제 알도와의 경기 도중 어깨가 탈골된 데 이어 체육관 문제까지 겹쳐 힘들어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세 아이들과 정찬성의 장모님, 처제까지 총 일곱 식구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정찬성은 세 아이를 동시에 드는가 하면 등에 아이들을 태우고 거실을 기어 다니며 ‘극한 육아’를 선보였다.

정찬성은 링 위에서와 달리 박선영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철부지’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애정 어린 잔소리와 함께 양치질부터 복장, 심지어 속옷까지 챙겨줬고, 두 사람은 정관수술, 게임 아이템 구매를 놓고 티격태격 ‘동상이몽’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정찬성은 “내가 맞춰 주면서, 잡혀줘 있으면서 산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딸 다비다와 함께 경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진태현은 “(경주에) 둘이 와보고 싶었는데 셋이 왔다. 이보다 완벽할 수 었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고, 박시은 역시 “함께 무언가를 같이 한다는 게 똘똘 뭉치게 만들어서 우리가 더 하나가 되게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박시은은 어버이날 다비다가 써준 편지가 감동이었다며 “네가 늦게 집에 와도 뭔지 모를 편안함이 있다는 게, 그게 가정이라는 걸 느껴줬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재숙은 배 면허 실기시험에 도전했다. 하재숙은 평소의 밝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잔뜩 긴장한 채 운전을 시작했고, 남편 이준행은 시험장 밖에서 함께 마음을 졸이며 응원했다. 그뿐만 아니라 시험을 끝내고 나오는 하재숙을 위해 미리 준비한 플래카드를 들어보였고, 그런 이준행의 모습에 하재숙은 기뻐하며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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