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효과 있었나… 소상공인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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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효과 있었나… 소상공인 “많이 좋아졌다”

입력
2020.06.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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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MBC 라디오 인터뷰

“현장 분위기 많이 좋아져… 전통시장에서 주로 사용된 듯”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뒤 맞은 첫 주말, 지역 상점과 전통시장 등에 사람이 몰리면서 침체한 지역 경제가 다소 활기를 찾고 있다.17일 오후 서울의 한 전통시장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사용가능 매장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주부터 신용·체크카드 등을 통해 지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오전 9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

정부와 지자체가 5월 중순부터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해 실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시장 경기가 호전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저희가 실시한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현장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고 지속해서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소상공인 2,400곳과 전통시장 1,300곳을 대상으로 5월 경기동향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체감경기 지수는 소상공인 88.3%, 전통시장 109.2%로 전월보다 각각 14.5%포인트(p), 29.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이사장은 “경기 체감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걸 의미하는데 소상공인도 아직 883%이니까 100%보다 낮긴 하지만 전월보다 14.5%p 높아진 거고 전통시장도 29%p, 30%p 높아졌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경기는 좋아지고 있다고 숫자적으로도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매장의 경우 음식점업, 이ㆍ미용서비스업,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 순서로 상승세를 보이고, 전통시장은 의류나 신발, 축산물, 수산물 순서로 상승세를 보인다고 조 이사장은 밝혔다.

조 이사장은 향후 긴급재난지원금은 아니어도 정부가 발행할 예정인 온누리 상품권 등 전통시장 상품권 추가 발행 계획에 대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전통시장 중심으로 동행 세일이라는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모처럼 찾은 활기가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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