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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의 항변 “나비기금 모금 개인계좌, 아파트 매입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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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의 항변 “나비기금 모금 개인계좌, 아파트 매입 관련 없다”

입력
2020.06.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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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혐의를 받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계좌로 모금한 후원금이 자신의 아파트 구매에 이용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2년 개설한 나비기금 계좌가 개인 명의로 개설됐지만 혼용 계좌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임시로 윤미향(나비기금) 계좌를 만들어 모금을 진행했다”며 “이는 개인 명의로 개설되긴 했지만 전적으로 나비기금 전용 목적으로 쓰인 계좌다. 혼용 계좌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적었다. 또 “혼용계좌가 되는 것은 2014년부터 시작된 다른 모금 건이므로 아파트 매입을 한 2012년과 시기적으로 전혀 다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개인 명의 계좌는 2012년이 최초가 맞습니다만, 이때 건은 전용 계좌라서 전혀 혼용되지 않았고 2014년부터의 모금 건이 혼용계좌”라고 적었다.

나비기금은 2012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서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후원하기 위해 만든 기금이다. 당시 윤 의원이 법인 사업인 이 기금의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일각에서 그 해 이뤄졌던 부동산 거래에 후원금이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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