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백현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백현에게 “초동 판매량이 70만장을 돌파했다”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에 대해 백현은 “믿기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며 “엑소엘(팬덤명)분들께 엑소로 활동할 때 앨범을 많이 사셨으니 이제는 그만 구매하시고 치장하시고, 맛있는 음식 드시고, 겨울에 패딩을 사시라고 항상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해 주신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현은 “팬분들이 앨범 구입을 의무처럼 느끼실까 봐 걱정이다. 원하는 일을 다 하시고 여유가 있을 때 앨범을 사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팬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백현은 방송 말미 팬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내 스스로 도전하는 계기였던 것 같다. 도전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려고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여러분께 받은 행복을 나눠드리는 내가 되겠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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