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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김우석, 이경규 붙잡고 백허그에 질질 끌려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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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김우석, 이경규 붙잡고 백허그에 질질 끌려간 사연은?

입력
2020.06.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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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이 이경규를 막기 위해 온 몸을 내던진다. KBS2 제공
김우석이 이경규를 막기 위해 온 몸을 내던진다. KBS2 제공

김우석이 훈련 현장을 자체 철수하려는 이경규를 막기 위해 온 몸을 내던진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훈련 중 위험을 감지한 규제자 이경규의 줄행랑을 저지하기 위한 김우석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실전 현장에 함께 투입된 이경규와 김우석은 외부인은 물론 보호자도 공격하는 범접불가견(犬) 천둥이의 포스에 제대로 압도 당한다. 두 사람을 향해 매섭게 짖어대는 통에 서로의 말소리는커녕 상황실의 메시지도 제대로 들리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이런 가운데 이경규가 상황실의 메시지를 받고 “이것은 우리가 해결해야 될 문제가 아닌 거 같다”라며 갑자기 현장을 슬금슬금 벗어나려는 태도를 취해 김우석의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김우석은 다급히 철수하라는 말이 아니라며 상황을 수습해보지만 자진 퇴장을 감행하려는 이경규의 행동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여기에 “나오면 안 돼”라며 이경규를 붙잡으라는 강형욱까지 가세해 상황은 점입가경으로 치닫는다.

급기야 김우석은 현관으로 도망가는 이경규를 백허그로 막는가 하면 그를 붙잡고 질질 끌려가는 등 현장을 지키기 위한 짠내 나는 노력을 펼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우석은 도망치는 이경규를 붙잡고 강형욱의 임무를 무사히 완수 할 수 있을지 오늘(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 '개는 훌륭하다‘에서 두 사람의 포복절도 실전훈련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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