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ㆍ장비 투입 1시간 만에 큰불 잡아
31일 오후 4시27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신평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검붉은 불기둥이 치솟았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진화차 등 장비 28대, 대원 8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당국은 이날 오후 5시33분쯤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불이 난 공장은 화물 운반대(팔레트)를 제조ㆍ유통하는 곳이다. 휴일이라 공장 가동에 들어가지 않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보관장고 240㎡가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완전히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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