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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모든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2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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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모든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20만원씩 지급

입력
2020.05.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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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청 누리집 캡쳐.
전북 진안군청 누리집 캡쳐.

전북 진안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다음달 8일부터 군민 생계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지역에 주소를 둔 주민 2만5,000여명이며, 1인당 20만원씩 지급된다. 군은 앞서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을 위해 51억5,200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마련했다.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신청 및 지급 기간은 6월 8일부터 7월 31일이다.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거동이 불편한 혼자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는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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