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0년 1월에 진행될 배럿-잭슨 경매에서 공개하고, 출품할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의 첫 번째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의 첫 번째 모델은 '그린호넷'이라는 별칭을 부여 받았으며, 첫 번째 쉘비 GT500만의 특별함을 강조하기 위한 여러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가장 먼저 돋보이는 건 '그린호넷'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화려하고 강렬한 외장 컬러에 있다. 1967년 선보였던 포드 쉘비 GT500 EXP 프로토타입의 감성을 이어 받은 '애플그린' 캔디 페인트로 차체를 치장했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 미국 내의 유명한 엔지니어링 및 튜닝 전문 브랜드, '펜스케'가 참여했으며 포드의 여러 팀들이 협력을 통해 화려한 감성을 연출했다. 애플그린 컬러의 캔디 페인트와 포드 고유의 데칼 또한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이와 함께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 고유의 대담하고 강렬한 바디킷과 디테일, 그리고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네 바퀴의 20인치의 휠과 브레이크 캘리퍼 또한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그린호넷 프로토타입의 성능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다. 이는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의 제원이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의 보닛 아래에 2.5L 크기의 슈퍼차저를 얹은 V8 5.2L 엔진을 탑재해 700마력을 상회하는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레맥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두 바퀴로 성능을 전달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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