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 되도록 맞는 김희애 … ‘부부의세계’ 결국 권고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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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되도록 맞는 김희애 … ‘부부의세계’ 결국 권고 처분

입력
2020.05.28 17:02
수정
2020.05.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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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엔 여주인공이 가위로 남편을 찌르는 등 자극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다. JTBC 제공

화제를 불러 모았던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여성에 대한 자극적인 폭력 장면을 연출했단 이유로 행정지도 처분을 받게됐다.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위원회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부부의 세계’에 대해 행정지도 중 하나인 ‘권고’를 결정했다. ‘권고’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다.

문제가 된 장면은 6회(지난달 11일)와 8회(지난달 18일)에 노출됐다. 극중 분노한 이태오(박해준 분)가 전 부인인 지선우(김희애)를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때리고, 집안으로 침입한 괴한이 지선우의 목을 조르는 대목이었다. 특히 괴한의 폭행 장면은 1인칭 시점에서 자극적으로 연출돼 시청자들의 비판이 빗발치기도 했다.

‘부부의 세계’에선 재력 있는 회계사로 등장하는 손제혁(김영민)이 명품가방을 사주며 젊은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다는 설정도 있었는데, 그릇된 성차별적 인식을 비쳤다는 점에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이런 장면은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되기까지 하면서 방심위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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