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에 어린이도서관ㆍ시민학습휴게공간 등 설치 시민몰 구성방안 확정
대전시는 시청 1~3층에 조성하는 시민몰을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최종안은 1층에는 홍보관, 2층에는 자유로운 놀이공간 분위기의 어린이 도서관과 만남의 공간인 시민라운지, 미팅룸이 각각 들어선다. 3층에는 학습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어린이 도서관은 ‘하늘도서관’, 3층 학습휴게공간은 ‘한꿈마루’로 이름을 결정했다.
시는 조만간 디자인을 확정한 뒤 7월 공사를 시작해 11월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18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시민몰 조성을 위해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디자인 초안을 마련하고 시 온라인 소통공간인 ‘대전시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6~15일 진행된 시민 의견 접수에는 220명이 참여했다.
정해교 자치분권국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에게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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