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이 촬영을 마치고 종영을 준비한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측 관계자는 28일 본지에 “오늘 모든 촬영이 마무리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지난 4월 17일 첫 방송된 '더 킹'은 지난해 10월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7개월여 여정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더 킹’은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이민호)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김고은)의 공조를 통해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백상훈 PD가 연출하고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는 라인업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이달 23일 방송된 12회가 8.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한 가운데 ‘더 킹’이 남은 방송분을 어떤 이야기로 펼쳐갈지 주목된다.
한편 ‘더 킹’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되고 있다. 종영 예정일은 6월 6일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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