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와 이동건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8일 오전 “조윤희는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과 이혼했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어 킹콩 by 스타쉽 측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이동건과 조윤희가 오랜 상의 끝에 최근 협의 이혼했으며,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고 2017년 결혼했으며, 같은 해 12월 딸을 얻었다.
▶ 이하 조윤희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하며, 저희 소속 배우 조윤희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금)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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