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와 장승조 콤비가 드디어 7월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는 오는 7월 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현재 모든 촬영이 완료됐고,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손현주 장승조를 비롯해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손병호 손종학 조희봉 신동미 조재윤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최고의 연기 맛집을 예고하고 있다.
파트너로 맺어진 형사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의 독특한 형사 시너지는 가장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비하인드컷만 봐도 환장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케미스트리가 느껴진다. 어쩐지 사건 현장 같기도 한 황량한 갈대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안방극장 출격을 알리는 두 배우의 환한 웃음이 보기 좋은 브로맨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극중에선 하나부터 열까지 극과 극이지만, 현장에서 두 배우는 서로의 의견을 구하고 배려하며 호흡을 맞췄다. 먼저 장승조는 “인물의 상황과 환경에 연기할 수 있도록 선배님께서 항상 배려해 주셨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 감사하다”면서 손현주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손현주 역시 장승조에 대해 “그의 연기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연기하는 모습에 진실함이 담겨있어 함께 호흡할 땐 항상 즐겁게 연기했다. 함께할 수 있어서 항상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모범형사’를 기다려야하는 한 가지 이유는 손현주와 장승조가 만들어낼 완벽한 시너지다. 함께 있을 때 더 폭발적인 케미를 뿜어낸다”며 “첫 방송이 7월 6일 월요일로 확정됐다. 후반 작업에 최선 다해 완성도 높은 수사극으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모범형사'는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가 ‘황금의 제국’ ‘추적자 THE CHASER’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터처블’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오는 7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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