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개최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3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에 대응하고자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인하한 이후 4월 9일 금통위에서는 이를 유지했으나, 경제상황을 고려해 이날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이날 열린 금통위는 지난 4월 21일 전임 신인석ㆍ이일형ㆍ조동철 금통위원이 임기를 마치고 신임 서영경ㆍ조윤제ㆍ주상영 금통위원이 취임한 후 진행된 첫 금통위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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